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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절도단속기관에 니혼바시의 버선 도매상 '오오노야'에 도적이 침입할 것이라는 예고장이 도착했다. 발신인의 이름은 아마비키 분고로(쿠니무라 준). 틈새바람이라는 별명을 지닌 그는 소리 없이 드나들며 이름표 증거만 남기는 단독 절도범이었다. 예고대로 오오노야에 도적이 침입했지만, 그것은 분고로가 아닌 서두르는 도적 낙침의 히코조(스가타 슌) 일당이었다. 방화절도단속기관은 아슬아슬하게 히코조를 놓치고 만다. 헤이조(나카무라 키치에몬)는 이를 도적끼리의 내분으로 보고 있었다. 한편, 예고장 소식은 히코조의 귀에도 들어갔다. 히코조는 분고로의 행방을 알아내 그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그때 헤이조 일행이 나타나 히코조 일당을 체포하지만, 분고로에게는 달아나 버린다. 가혹한 고문에도 입을 열지 않는 히코조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헤이조는 뜻밖의 수를 두기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