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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지 편집자 시미즈 무기(사이토 아스카)는 편집장이 되기를 꿈꾸며 일에 매진해 왔다. 그러나 독단적인 성격이 화근이 되어 주위로부터 고립되고, 편집장 자리도 후배에게 빼앗기고 만다. 게다가 자신의 사내 불륜이 발각되어 퇴직으로 내몰리면서 커리어도 꿈도 잃고 인생의 밑바닥으로――. 실의에 빠진 무기가 다시 찾은 곳은 예전에 다니던 작은 선술집 〈다이즈도〉. 그곳에서 가게를 꾸려나가던 사람은 발효 요리를 사랑하지만 손님 모으기에 고민하는 23세 요네다 마메(도미타 노조미)였다. 처음에는 시간을 때우려고 가게를 돕기 시작한 무기였지만, 편집자 시절의 역량을 살려 가게 홍보에 분투해 나간다. 일, 우정, 연애, 그리고 과거의 실패――. 시간을 들여 천천히 맛을 깊게 만들어가는 '발효'처럼, 고민과 실패를 안은 두 사람이 자신다운 인생과 새로운 '거처'를 찾아내는, 마음과 배 속에 좋은 인생 재기의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