吟ずる者たち

吟ずる者たち

개봉일: 2022년 3월 25일 · 1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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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로 연수(軟水) 양조법을 확립하여 긴조 양조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우라 센자부로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나가미네 아스카는 도쿄에서 꿈을 이루지 못하고 고향 히로시마로 돌아온다. 실가는 미우라 센자부로의 명인 정신을 이어받은 양조장이다. 양녀인 아스카는 어릴 때부터 술 빚기에 흥미를 가졌지만, 가업을 잇는 것은 자신의 길이 아니라 여기며 피해 살아왔다. 목표를 잃고 방황하던 아스카는 아버지 료지가 '가보'로 여기는 미우라 센자부로의 수기를 보게 된다━━. "몇 번이고 시험하고 고친다. 아무리 안 되어도 그 이유를 찾아내서 고친다. 나는 지지 않는다." 메이지 초기, 신출내기 양조가 미우라 센자부로는 양조 중 술이 부패하는 '부조(腐造)'를 거듭 겪는다. 자금 부족, 부모님과 사랑하는 양녀의 죽음. 역경 속에서도 부조 없는 안정된 일본주 양조 기술 확립에 매진하여, 마침내 연수를 이용한 저온 양조법을 이끌어낸다. 아스카는 센자부로의 백 번 시험하고 천 번 고친다는 '백시천개(百試千改)'의 정신에 강하게 이끌린다. 그러던 중 아버지 료지가 갑자기 쓰러지고, 회사원인 오빠 소타는 양조 중이라도 양조장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우라 센자부로의 뜻, 아버지가 수첩에 남긴 신주에 대한 소망……. 아스카는 묵은 감정을 넘어 '백시천개'의 장인 정신으로 뛰어드는 결심을 굳히는데━━. 장인의 기개와 기술, 이를 뒷받침하는 가족과 동료들. 히로시마 땅에서 장인의 정신은 이어져 내려간다! 메이지에서 레이와로. 시간을 넘어 그 뜻과 함께 빚어지는 신주 '추카신'은 완성될 수 있을 것인가?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