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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박물관'으로 불리는 범죄 자료실은 공소시효가 만료된 주요 범죄의 수사 자료와 증거물을 보관하는 경찰 시설이다. 관장 히이로 사에코는 감정이 없고 사람과의 소통을 잘 못한다. 어느 날 경시청 수사 1과의 데라다 사토시가 사에코의 부하로 발령된다. 사에코의 냉담한 태도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데라다는 자료실의 주요 업무인 데이터 정리를 시작한다. 증거물 수거를 위해 이동하던 중 그는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다. 트럭이 누군가를 치고 간 것이다. 달려간 데라다에게 피해자는 "25년 전… 살인 교환"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이 말을 전해들은 사에코는 재수사를 선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