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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작가 아사히나 코사쿠는 거리에서 벌어진 사건마저 특종으로 만들어내는 인물로, 직접 수사를 진행해 그 사건들을 소설 소재로 삼는 일도 많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학자였던 탓인지 냉철하면서도 왕성한 호기심과 행동력을 지니고 있다. 어느 날 코사쿠는 자택 거실에서 새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소설의 소재는 과거 세타가야에서 발생한 여성 추락사 사건으로, 직접 인터뷰와 현장 조사까지 다녀왔지만 아직 진상에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그때, 20여 년 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 코노스케 앞으로 보낸 편지 한 통이 코사쿠에게 배달된다. 발신인은 바로 코사쿠의 신작 소설 소재가 된 수수께끼 추락사의 당사자 여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