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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마치 부교쇼 순찰 동심 와타나베 고고로(히가시야마 노리유키)는 새로 설치된 혼마치 부교쇼로 전속되었다. 새 상관 마스무라 린타로(나마세 카츠히사)로부터 부여된 임무는 유곽 뒷방에 차려진 불법 도박장 잠입 수사였다. 유곽 손님으로 위장해 붐비는 도박장에 잠입한 고고로 앞에 미로쿠보 엔사이(다카하시 히데키)라는 남자가 나타난다. 엔사이는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를 구호로 막부 공사 담당자로부터 잇달아 대형 토목 공사를 수주한다고 소문난 '진진카이'의 우두머리다. 엔사이의 얼굴을 본 고고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엔사이가 상와부시 선생으로 일하는 하나고텐의 오키쿠(와쿠이 에미)의 지인이었기 때문이다. 오키쿠가 '센키치 씨'라고 부르며 따르는 엔사이지만, 고고로는 그에게서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느꼈다. 한편, 고고로와 함께 도박장을 찾은 표구사 료지(마쓰오카 마사히로)는 우연한 사건으로 가출 소녀 오하루(고리키 아야메)를 돕고 함께 도망치는 처지가 된다. 제멋대로인 오하루를 감당하기 어려운 료지는 재봉사 하코(다나카 세이)에게 오하루를 떠넘겨 버린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가출했다는 오하루에게 마음이 흔들린 하코는 잠시 집에 머물게 해주기로 결심하는데, 이것이 뜻밖의 결과를 낳게 되고……. 그런 와중에 고고로는 마스무라로부터 또다시 잠입 수사를 명령받는다. 그 대상은 다름 아닌 '진진카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