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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80%가 사형을 용인하는 일본. 가장 소중한 사람을 빼앗겼을 때, 우리는 무엇을 바라는가? 나고야 다크 사이트 살인 사건 — 2007년 8월 24일 심야, 귀갓길의 한 여성이 납치·살해되어 산속에 유기되었다. 범인은 휴대전화 사이트 '어둠의 직업안정소'에서 알게 된 세 남자였다. 언론의 보도는 과열되었고, 딸을 잃은 어머니는 가해자 전원의 사형을 원했다. 그러나 '단독 살인은 무기징역이 타당하다'는 판례가 앞을 가로막았다. 어머니는 거리에 서서 극형을 요구하는 서명 약 33만 명을 모았다. 재판에서 한 명은 사형, 두 명은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이후 무기징역을 받은 한 명에게 별개의 강도살인 여죄가 드러나 사형이 확정되었다. 사건 발생 직후부터 피해자 어머니를 취재해온 도카이 TV는 다큐멘터리 '죄와 벌 ~ 딸을 빼앗긴 어머니, 동생을 잃은 오빠, 아들을 살해당한 아버지 ~'(2009년 4월)를 방영했다. 이후에도 촬영을 이어가 사형 집행 후 범인 아버지의 육성을 담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있었다. 바로 사건 이전, 어머니와 딸이 함께한 소중한 나날들이다. 어머니 역에 사이토 유키, 딸 역에 사즈카와 아이미가 출연해 살아생전의 가족을 되살렸다. 더불어, 참혹한 사건을 저지르게 된 한 남자의 성장 배경도 조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