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MDB 평점
- 평가 집계 전
- 인기도
- 0.7
뮤지컬 「스모크」, 「블루 레인」 등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끈 한국 뮤지컬을 연출해 온 연출가 주정화. 그녀가 그려내는 인간의 깊은 업보를 뒷받침하는 것은 음악가 허수현의 관능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이다. 2018년 한국에서 초연되어 주목을 받은 이 작품을 가와하라 마사히코 연출, 가와하라와 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나카무라 도모야 주연으로 상연한 일본판. 출연자는 5명뿐. 베토벤의 생애를 통해 그리는 음악을 향한 열정, 음악가로서 치명적인 '난청'이라는 병에 잠식되어 가는 고통, 그 운명에 맞서는 인간의 아름다움.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닌 '불멸의 연인'과의 관계. 다섯 명은 절망 너머의 희망을 어떻게 엮어 나갈 것인가…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앞두고 쓰인 베토벤의 편지 한 통. 그 편지가 한 여성에게 전해진다. 청력을 잃고 절망 속에서 청년 루트비히가 죽음과 마주하던 바로 그날 밤. 몰아치는 폭풍 소리와 함께 낯선 여성 마리가 어린 소년 발터를 데리고 나타난다. 마리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던 그에게 또 다른 세계의 문을 열어 주고 떠난다.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만남과 마주하려는 루트비히.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이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