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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3월. 시로(니시지마 히데토시)와 켄지(우치노 세이요)는 코히나타(야마모토 코지)에게 초고급 야키니쿠 레스토랑으로 불려 나간다. 그곳에는 코우(이소무라 하야토)의 모습도 있었고, 늦게 나타난 사람은 시로가 열렬히 좋아하는 미타니 마미(미야자와 리에)였다. 들뜬 시로에게 질투를 느낀 켄지는…. 그러던 중 구에(가지 메이코)로부터 돈을 구해 달라는 연락이 시로에게 온다. 오래전 구에는 어떤 일로 돈을 탕진한 적이 있었는데, 시로는 그게 자신 탓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제2장≫ 4월. 시로와 켄지의 집에 기진맥진한 표정의 코히나타가 찾아온다. 배우의 권유로 조개잡이를 다녀온 코히나타가 바지락을 잔뜩 들고 귀가하자, 약속 취소로 이미 기분이 상해 있던 코우는 '바지락은 질색'이라며 더욱 뾰로통해졌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서 일을 마친 코우는 허기를 달래려 열어 본 냉동고에서 시로가 코히나타에게 맡겼던 바지락을 발견한다. 드물게 직접 요리를 해 보려 나카무라야로 향한 코우는 장을 보던 켄지와 마주친다. ≪제3장≫ 5월. 바쁜 시로를 대신해 요리와 집안일을 도맡던 켄지였지만, 1주일 만에 예상을 크게 웃도는 지출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살림을 좀 더 궁리해야겠다고 반성하던 중, 미야케 레이코(오쿠누키 가오루)로부터 전단 앱을 쓰면 편리하다는 조언을 얻어 켄지는 점차 예산을 줄여 나간다. 그러나 시로와 엇갈리는 생활도 3주째로 접어든다. 홀로 마주하는 밥상, 먹어 줄 사람 없는 저녁 식기—켄지는 외로움에 짓눌릴 것만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