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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전설적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관능적인 명작 비극. 한 여인을 둘러싸고 두 남자가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이는, 어리석을 만큼 뜨거운 사랑과 충동의 이야기. 연출은 국내외 희곡은 물론 가부키 연출도 담당하며 연극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는 신예 연출가 스기하라 구니오. 이번 공연을 위해 스페인 연극 번역을 다수 맡아온 타지리 요이치 씨가 새롭게 번역하여 2022년판 공연 대본을 완성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집결했다. 한 여인을 두고 경쟁하는 레오나르도와 신랑 역에는 뮤지컬은 물론 최근 스트레이트 플레이와 영상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기무라 다쓰나리와, 폭넓은 작품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스가 겐타가 각각 캐스팅되었다. 레오나르도와 신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신부 역에는 하야미 아카리, 아들을 깊이 사랑하는 '신랑의 어머니' 역에는 안란 케이가 분한다. 이 작품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1932년에 집필되어 이듬해 로르카 자신의 연출로 스페인에서 초연되었고, 같은 해 아르헨티나에서도 공연된 로르카 3대 비극 중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