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MDB 평점
- 평가 집계 전
- 인기도
- 0.9
영화는 오래전부터 은밀하게 맹목적인 관중을 향해 말을 걸어왔다. 극장의 거대한 스크린이 만들어내는 환영의 소실점에 이끌려 묶여 있던 관객은 이제 비로소 해방된 것처럼 보인다. 그들 스스로가 필름·픽셀 같은 이미지의 매개체로서 생산·재생산·전파의 기능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작은 발광 화면이 어디에나 존재하는 시대가 되면서 '오래된' 극장의 어둠은 서서히 빛을 잃어가고 있다.
영화는 오래전부터 은밀하게 맹목적인 관중을 향해 말을 걸어왔다. 극장의 거대한 스크린이 만들어내는 환영의 소실점에 이끌려 묶여 있던 관객은 이제 비로소 해방된 것처럼 보인다. 그들 스스로가 필름·픽셀 같은 이미지의 매개체로서 생산·재생산·전파의 기능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작은 발광 화면이 어디에나 존재하는 시대가 되면서 '오래된' 극장의 어둠은 서서히 빛을 잃어가고 있다.